대만오픈배드민턴, 대한민국 5종목 모두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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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한민국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단, 대한배드민턴협회
사진 대한민국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단, 대한배드민턴협회

대한민국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단이 대만오픈에서 5종목 모두 결승에 진출했다.

대한민국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들은 7일 대만 타이베이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열린 2019 대만오픈 월드투어 슈퍼300대회 5종목 준결에서 모두 승리해 결승에 올랐다.

불과 2주일 전만해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노메달에 그쳤던 대한민국 배드민턴이 전 종목에서 결승에 오르는 쾌거를 일궈냈다.

레벨이 낮은 슈퍼300대회라 종목별 랭킹 5위까지는 대부분 빠졌지만 전 종목에서 결승에 오른 건 놀랄만한 결과다.

대한민국 배드민턴이 이렇게 5종목 모두에서 결승에 오른 건 2017년 12월 3일 광주광역시 염주체육관에서 열린 2017 빅터코리아마스터즈 그랑프리 골드대회 이후 처음이다.

남자단식 허광희(국군체육부대)는 올해 첫 우승에 도전하고, 여자단식 성지현(인천국제공항)은 2016 빅터코리아 마스터즈 우승이 마지막 우승이었다.

남자복식 서승재(원광대)·최솔규(요넥스) 조 역시 2018 광주코리아마스터즈 우승 이후 올해 첫 우승 사냥에 나선다.

여자복식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는 스페인마스터즈, 뉴질랜드오픈, 일본오픈 우승에 이어 네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혼합복식 서승재(원광대)·채유정(삼성전기) 조는 독일오픈과 스페인마스터즈 우승에 이어 세 번째 우승 사냥에 나선다.

과연 대한민국 배드민턴이 8일 열리는 결승에서 5종목 모두 우승을 차지하며 새로운 역사를 기록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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