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오픈배드민턴, 혼복 서승재·채유정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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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만오픈 혼합복식 4강에 오른 서승재-채유정, 배드민턴 뉴스 DB
사진 대만오픈 혼합복식 4강에 오른 서승재-채유정, 배드민턴 뉴스 DB

혼합복식 서승재(원광대)·채유정(삼성전기) 조가 대만오픈 4강에 올랐다.

서승재·채유정 조는 6일 대만 타이베이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열린 2019 대만오픈 월드투어 슈퍼300대회 혼합복식 8강에서 승리를 거두고 메달권에 진입했다.

혼합복식 세계랭킹 6위인 서승재·채유정 조는 랭킹 87위인 리제후이·수야칭(대만) 조를 2-0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첫 번째 게임은 순조로웠다. 서승재·채유정 조가 5점을 먼저 따내며 리드하더니 중반에도 4점을 연거푸 따내 14:5로 훌쩍 달아났다.

서승재·채유정 조가 후반에 5점을 연거푸 내주며 격차가 좁혀지긴 했지만 결국 21:15로 마무리했다.

두 번째 게임은 서승재·채유정 조가 초반에 뒤지며 따라가다 8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16:10으로 역전하더니, 막판에도 4점을 연거푸 따내 21:12로 마무리 짓고 4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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