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오픈배드민턴, 여단 성지현과 안세영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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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만오픈 여자단식 8강에 진출한 성지현, 배드민턴 뉴스 DB
사진 대만오픈 여자단식 8강에 진출한 성지현, 배드민턴 뉴스 DB

여자단식 성지현(인천국제공항)과 안세영(광주체고)이 대만오픈 8강에 올랐다.

성지현과 안세영은 5일 대만 타이베이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열린 2019 대만오픈 월드투어 슈퍼300대회 여자단식 16강에서 각각 승리를 거뒀다.

먼저 여자단식 세계랭킹 12위인 성지현이 랭킹 42위인 아유미 미네(일본)를 2-1로 꺾었다.

성지현이 첫 번째 게임은 초반에 뒤지다 중반에 역전했지만 막판에 범실과 상대의 공격에 밀려 19:21로 내주고 말았다.

하지만 두 번째 게임부터 성지현이 주도권을 쥐고 좌우로 흔들어 상대의 범실을 유발하면서 21:15로 따내더니, 세 번째 게임도 21:12로 이겼다.

여자단식 랭킹 28위인 안세영은 랭킹 26위이자 선배인 김가은(삼성전기)을 2-0으로 이기고 8강에 올랐다.

안세영이 첫 번째 게임을 21:19로 따내더니, 두 번째 게임도 21:16으로 마무리 지었다.

6일 8강에서 성지현은 그레고리아 마리스카 툰중(인도네시아)과 안세영은 니차온 진다폴(태국)과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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