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단식 성지현(인천국제공항)과 안세영(광주체고), 김가은(삼성전기)이 대만오픈 16강에 올랐다.
성지현, 안세영, 김가은은 4일 대만 타이베이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열린 2019 대만오픈 월드투어 슈퍼300대회 여자단식 32강에서 각각 승리하고 16강에 진출했다.
먼저 여자단식 세계랭킹 12위인 성지현이 랭킹 41위인 이본 리(독일)를 2-0으로 꺾었다.
성지현이 첫 번째 게임은 11점 차로 앞서다 막판에 동점을 허용했지만 21:19로 따내더니, 두 번째 게임은 21:13으로 마무리 지었다.
여자단식 랭킹 28위인 안세영은 랭킹 68위인 치앙잉리(대만)를 2-0으로 따돌렸다.
안세영이 첫 번째 게임을 21:12로 따내더니, 두 번째 게임도 21:17로 마무리 짓고 16강에 올랐다.
여자단식 랭킹 26위인 김가은은 랭킹 71위인 파비엔 데프레(독일)를 2-0으로 물리쳤다.
김가은이 첫 번째 게임은 내내 앞서다 막판에 1점 남기고 3실점해 20점에서 동점을 허용했지만 22:20으로 따냈고, 두 번째 게임은 21:16으로 이겼다.
한편 여자단식 심유진(인천국제공항)과 김효민(인천국제공항)은 32강에서 패하며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