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오픈배드민턴, 혼복 서승재·채유정 16강 올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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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만오픈 남자복식 16강에 오른 서승재-채유정
사진 대만오픈 남자복식 16강에 오른 서승재-채유정

혼합복식 서승재(원광대)·채유정(삼성전기) 조가 대만오픈 16강에 올라섰다.

서승재·채유정 조는 3일 대만 타이베이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열린 2019 대만오픈 월드투어 슈퍼300대회 혼합복식 32강에서 승리를 거두고 16강에 올랐다.

혼합복식 세계랭킹 7위인 서승재·채유정 조는 랭킹 30위인 창탁칭·응잉융(홍콩) 조를 2-1로 따돌리고 2라운드에 올랐다.

서승재·채유정 조가 첫 번째 게임은 초반에 8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쉽게 게임을 풀어 21:11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두 번째 게임은 서승재·채유정 조가 초반부터 2, 3점 차로 뒤지며 내내 추격하다 중반에 동점을 만들었지만 다시 3점을 내주며 리드를 뺐겨 결국 18:21로 내주고 말았다.

세 번째 게임은 서승재·채유정 조가 초반붜 4점, 2점, 3점을 번갈아 따내며 9:3으로 달아나 리드하기 시작했다.

서승재·채유정 조가 막판에도 4점을 연속으로 따내 21:14로 마무리 짓고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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