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복식 김원호(삼성전기)·박경훈(국군체육부대) 조가 대만오픈 본선에 합류했다.
김원호·박경훈 조는 3일 대만 타이베이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열린 2019 대만오픈 월드투어 슈퍼300대회 남자복식 예선에서 승리를 거두고 32강에 진출했다.
남자복식 세계랭킹 102위인 김원호·박경훈 조가 랭킹 94위인 응엥청·로우행이(말레이시아) 조를 2-0으로 꺾고 본선에 올랐다.
김원호·박경훈 조가 첫 번째 게임 초반부터 연속 득점으로 달아났지만 중반에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하지만 김원호·박경훈 조가 15점 동점에서 6점을 연거푸 따내며 21:15로 마무리했다.
두 번째 게임도 초반에 4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앞서기 시작하더니, 중반에 6점을 연거푸 따내며 훌쩍 달아나 결국 21:11로 마무리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