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체육대학교가 가을철종별배드민턴대회 여자대학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며 2년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한국체대는 27일 충청북도 제천시 제천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2019 전국가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대학부 단체전 결승에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체대는 지난 2017년 우승에 이어 작년에는 준우승에 그쳤는데 올해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2년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또 지난 봄철종별리그와 여름철종별대회 결승에서 내리 패했던 인천대학교를 꺾고 마침내 올해 첫 우승도 일궈냈다.
한국체대는 결승에서 접전 끝에 인천대를 3-2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체대는 1경기 단식에서 박민정이 최성화(인천대)를 2-1(21:14, 17:21, 21:17)로 이겼지만, 2경기 단식에서 최예진이 김주은(인천대)에게 0-2(15:21, 13:21)로 패해 균형을 이뤘다.
3경기 복식에서 지정빈·박민지(한국체대) 조가 조영서·장현지(인천대) 조에 2-0(21:17, 21:10)으로 이기며 다시 앞서기 시작했지만, 4경기 복식에서 이단비·이예나(한국체대) 조가 이다희·장은서(인천대) 조에 1-2(24:22, 15:21, 15:21)로 패해 다시 균형을 이뤘다.
5경기 단식에서 김예지(한국체대)가 조영서(인천대)를 2-0(21:13, 21:19)으로 꺾으면서 한국체대가 3-2로 승리를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1위 한국체육대학교
2위 인천대학교
3위 한국국제대학교
3위 군산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