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와 한국체육대학교가 가을철종별배드민턴대회 여자대학부 단체전 결승에 올랐다.
인천대와 한국체대는 26일 충청북도 제천시 제천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2019 전국가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대학부 단체전 준결에서 각각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먼저 인천대는 한국국제대학교를 3-1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인천대는 1경기 단식에서 조영서가 송민지(한국국제대)에 1-2(15:21, 21:12, 12:21)로 패했지만, 2경기 단식에서 김주은이 노은희(한국국제대)를 2-0(21:11, 21:12)으로 꺾고 균형을 이뤘다.
3경기 복식에서 이다희·장은서(인천대) 조가 배드로·백소민(한국국제대) 조를 2-1(21:16, 17:21, 21:16)로 꺾고, 4경기 복식에서도 조영서·장현지(인천대) 조가 송민지·노은희(한국국제대) 조를 2-0(21:14, 21:7)으로 물리치고 인천대학교가 결승에 안착했다.
한국체대 역시 준결에서 군산대학교를 3-1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한국체대는 1경기 단식에서 박민정이 황현정(군산대)을 2-0(21:14, 21:12)으로 이기고, 2경기 단식에서도 최예진이 배경은(군산대)을 2-0(21:14, 21:19)으로 꺾었다.
3경기 복식에서 이단비·이예나(한국체대) 조가 김민지·박지윤(군산대) 조에 1-2(21:13, 16:21, 14:21)로 패했지만, 4경기 복식에서 지정빈·박민지(한국체대) 조가 고혜주·황현정(군산대) 조를 2-0(21:15, 21:18)으로 꺾고 한국체대가 3-1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입성했다.
인천대와 한국체대는 27일 결승에서 맞붙어 가을철종별 여자대학부 단체전 왕좌를 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