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배드민턴선수권, 남복 서승재·최솔규 마저 4강 진입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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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세계선수권대회 남자복식 8강에서 탈락한 서승재-최솔규
사진 세계선수권대회 남자복식 8강에서 탈락한 서승재-최솔규

남자복식 서승재(원광대)·최솔규(요넥스) 조가 세계선수권대회 4강 진출에 실패하며 대한민국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노메달로 대회를 마감했다.

세계랭킹 1위를 꺾으며 파란을 일으켰던 서승재·최솔규 조가 23일(현지시각) 스위스 바젤 성야곱홀에서 열린 2019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복식 8강에서 패하고 말았다.

남자복식 세계랭킹 23위인 서승재·최솔규 조는 랭킹 7위인 파자르 알피안·무하마드 리안 아르디안토(인도네시아) 조에 0-2로 패했다.

랭킹에서는 밀리고 있지만 상대 전적에서 1승을 거두고 있고, 또 이번 대회 대한민국의 마지막 희망이었기에 더 아쉬웠다.

첫 번째 게임은 중반에 범실이 엮이면서 6점을 연거푸 내주는 바람에 8:15로 격차가 벌어졌다. 이후에도 이렇다할 반격을 못하는 바람에 13:21로 내주고 말았다.

두 번째 게임은 서승재·최솔규 조가 초반부터 리드를 잡고 2, 3점 차로 달아났지만 6점과 12점에서 동점을 허용했다.

서승재·최솔규 조가 4점을 연속으로 내주며 15:17로 역전 당한게 아쉬웠다. 2점을 쫓아가 동점을 만들긴 했지만 곧바로 4점을 연속으로 실점하는 바람에 17:21로 패하며 서승재·최솔규 조가 이번 대회에서 일으킨 바람이 꺼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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