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배드민턴선수권, 여단 성지현과 김가은 16강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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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세계선수권대회 여자단식 16강에서 탈락한 성지현
사진 세계선수권대회 여자단식 16강에서 탈락한 성지현

여자단식 성지현(인천국제공항)과 김가은(삼성전기)이 세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16강에서 탈락했다.

성지현과 김가은은 22일(현지시각) 스위스 바젤 성야곱홀에서 열린 2019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단식 16강에서 각각 패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먼저 여자단식 세계랭킹 11위인 성지현은 랭킹 4위인 노조미 오쿠하라(일본)에게 0-2로 패했다.

첫 게임은 성지현이 공격적인 플레이로 대등한 경기를 펼쳤지만 마지막에 노조미 오쿠하라의 공격에 당해 18:21로 아쉽게 내주고 말았다.

두 번째 게임은 성지현이 노조미 오쿠하라의 공격을 따라가지 못하면서 13:21로 내주며 대회를 마감했다.

여자단식 랭킹 29위인 김가은은 랭킹 2위인 타이쯔잉(대만)을 맞아 대등한 경기를 펼쳤지만 아쉽게 패하고 말았다.

0-2로 패하긴 했지만 두 게임 모두 접전 끝에 22:24로 내주면서 다음을 기약해야 했다.

첫 게임은 초반에 김가은의 공격이 성공하고 타이쯔잉의 범실이 엮이면서 7:1로 앞서며 기분좋게 출발했다.

하지만 김가은이 20:17에서 타이쯔잉의 공격에 동점을 허용하더니 결국 22:24로 역전패하고 말았다.

두 번째 게임은 초반부터 팽팽했다. 잘 쫓아가던 김가은이 이번에도 먼저 20점 고지에 올랐지만 마지막에 범실이 이어져 22:24로 패하며 8강 진출이 좌절됐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여자단식은 모두 탈락하며 세계선수권대회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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