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단식 김가은(삼성전기)이 세계선수권대회 16강에 올랐다.
여자단식 세계랭킹 29위인 김가은이 21일(현지시각) 스위스 바젤 성야곱홀에서 열린 2019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단식 32강에서 랭킹 18위인 카이얀얀(중국)을 2-1로 꺾고 16강에 입성했다.
첫 번째 게임은 김가은이 초반에 5점을 연속 득점하고 10:6으로 달아나며 리드를 잡았다.
격차가 더 벌어지다 17:10에서 4점을 연속으로 내주며 추격 당했지만 김가은이 곧바로 4점을 따내 21:14로 마무리했다.
두 번째 게임은 초반에 6점을 연속으로 내준 김가은이 쉽사리 따라잡지 못하고 따라가다 16:21로 내주고 말았다.
세 번째 게임은 단 세 번의 연속 득점으로 끝났다. 김가은이 4점을 연속 따내며 9:5로 달아나더니, 이후 4점, 7점을 연거푸 따내며 훌쩍 달아나 21:10으로 마무리하고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