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배드민턴선수권, 여단 성지현이 김효민 꺽고 16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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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세계선수권대회 여자단식 성지현과 김효민이 대결하고 있다.
사진 세계선수권대회 여자단식 성지현과 김효민이 대결하고 있다.

여자단식 성지현(인천국제공항)이 우리 선수 중에는 맨 처음 세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16강에 올랐다.

성지현은 20일(현지시각) 스위스 바젤 성야곱홀에서 열린 2019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단식 32강에서 김효민(인천국제공항)을 꺾고 16강에 진입했다.

여자단식 세계랭킹 11위인 성지현이 랭킹 43위인 김효민을 2-0으로 이겼다. 상대 전적에서 5전 전승을 기록중이던 성지현의 압도적인 승리였다.

성지현이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앞섰다. 성지현의 공을 따라잡기에는 김효민의 발이 너무 무거웠다.

성지현이 첫 게임을 21:9로 따내고, 두 번째 게임도 21:8로 마무리하며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성지현은 22일 16강에서 랭킹 4위인 노조미 오쿠하라(일본)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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