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타마스터즈배드민턴, 혼복 고성현·엄혜원 시즌 두 번째 우승 달성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혼합복식 우승을 차지한 고성현-엄혜원
사진 2019 요넥스 아키타마스터즈 월드투어 슈퍼100 혼합복식 우승을 차지한 고성현-엄혜원

혼합복식 고성현·엄혜원(김천시청) 조가 아키타마스터즈배드민턴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고성현·엄혜원 조는 18일 일본 아키타 CNA 아레나 아키타에서 열린 2019 요넥스 아키타마스터즈 월드투어 슈퍼100대회 혼합복식 결승에서 승리하고 정상에 올랐다.

혼합복식 세계랭킹 63위인 고성현·엄혜원 조가 랭킹 171위인 쿄헤이 야마시타·나루 시노야(일본) 조를 2-0으로 제압했다.

고성현·엄혜원 조가 공격과 수비에서 앞서고 전위까지 장악하며 쉽게 두 게임을 따냈다.

역시 고성현의 강한 파워를 앞세운 공격이 간간히 막힐 때마다 숨통을 여는 열쇠였다. 엄혜원 역시 전위에서 상대를 압박하고 빈곳을 찌르며 완벽한 조화를 이뤘다.

첫 번째 게임 초반부터 5점을 연거푸 따낸 고성현·엄혜원 조가 전반을 11:4로 마치더니 후반도 비슷한 양상으로 흘러 21:10으로 마무리했다.

두 번째 게임도 크게 달아진 건 없었다. 초반에 팽팽했지만 고성현·엄혜원 조가 강하게 밀어붙이며 역전하더니 11:5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막판에 범실로 추격을 허용했지만 고성현·엄혜원 조가 21:17로 따내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지난 6월 호주오픈에서부터 모습을 보인 고성현·엄혜원 조는 캐나다오픈 우승에 이어 올해 2번째 대회를 석권하며 혼합복식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SNS 기사보내기
저작권자 © 더페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주요기사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