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합복식 고성현·엄혜원(김천시청) 조가 아키타마스터즈배드민턴대회 8강에 올랐다.
고성현·엄혜원 조는 15일 일본 아키타 CNA 아레나 아키타에서 열린 2019 요넥스 아키타마스터즈 월드투어 슈퍼100대회 혼합복식 16강에서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진입했다.
혼합복식 세계랭킹 63위인 고성현·엄혜원 조는 32강에서 부전승으로 16강에 오르더니, 랭킹 269위인 오우수안이·첸시아오페이(중국) 조를 2-0으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고성현·엄혜원 조는 두 게임 모두 후반으로 갈수록 격차를 벌리며 큰 어려움 없이 승리를 따냈다.
첫 번째 게임은 고성현·신백철 조가 초반부터 5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앞서기 시작해 줄곧 3, 4점 이상의 격차를 보였고, 마지막에 연거푸 3점을 따내 21:13으로 마무리했다.
두 번째 게임도 고성현·엄혜원 조가 초반부터 리드를 했고, 중반에 5점차까지 격차를 벌리다 12:11로 추격 당했다. 하지만 고성현·엄혜원 조가 뒤로 갈수록 힘을 발휘해 21:15로 마무리 짓고 승리를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