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혜정원포인트, 상대를 제압할 기회 만드는 고급 기술 '크로스 헤어핀'
임혜정원포인트, 상대를 제압할 기회 만드는 고급 기술 '크로스 헤어핀'
  • 류환 기자
  • 승인 2019.08.15 09: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임혜정 코치
사진 임혜정 코치

초심자나 오랫동안 배드민턴을 즐긴 동호인들이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싶어 하는 기술이 '헤어핀'(hair) 기술이다. '헤어핀' 기술은 쉬운 듯하지만, 생각보다 상당히 어려운 기술이다. '헤어핀' 기술은 네트 바로 밑으로 낙하하는 셔틀을 다시 네트 상단을 살짝 넘겨 상대방의 코트로 넘기는 헤어핀 숏과 대각선상으로 떨어뜨리는 '크로스 헤어핀'이 있다.

이 기술의 관건은 셔틀콕의 회전을 얼마만큼 회전을 많이 주는가에 달려있다. 배드민턴은 힘만 있다고 기술이 향상되는 것이 아니고 헤어핀과 같이 섬세한 기술로 상대를 제압할 기회를 만들 수 있음으로 연습을 통해 터득하지 않으면 안 된다.
 
'크로스 헤어핀'은 자주 사용하지는 않는 헤어핀의 응용 기술이다. 상대편이 완전히 한쪽으로 치우쳐 있음을 인지했을 때 반대편을 향해 헤어핀 기술을 구사하는데 이때 네트 위로 뜨지 않게 네트를 타고 넘어가도록 정교한 힘 조절과 방향 조절을 해줘야 한다. 크로스 헤어핀을 습득하려면 초보 단계에서 손목을 사용하지 않고 라켓을 든 팔 전체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동작이 익숙해지면 다음 단계에서 팔을 쓰는 동작을 작게 하여 손목으로 방향 및 힘 조절을 해주는 것이 좋다.
 
특히 '크로스 헤어핀'은 자신이 여유가 있고 공격할 수 있을 때 구사하는 기술이다. 크로스를 구사한 후 다음 동작으로 이어져야 한다. 크로스의 경우 동호인들이 잘 구사하지 않는 기술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셔틀콕이 날아오고 밀렸을 때 구사하기 때문이다. 또한, 자신의 자세가 올바르게 잡혀있지 않거나, 수비 상황에서는 크로스 헤어핀을 구사하지 않는 것이 좋다. 자신이 원활하게 움직일 수 있을 때나 공격으로 전환할 수 있는 포인트가 생겼을 때 구사하는 것이 좋다. 찬스가 왔을 때 구사하는 게 좋다.
 
▲ 올바른 '크로스 헤어핀' 자세
 
key point 1
1. 푸시 자세처럼 유지한다. 발은 어깨너비보다 조금 더 넓게 해준다.
2. 셔틀콕이 날아오면 재빠르게 오른발을 오른쪽 옆 방향으로 전진한다.
3. 오른발을 전진할 때 헤어핀 동작보다 조금 더 멀리 디뎌준다.
4. 라켓을 잡은 손의 경우 손목을 살짝 위로 꺾는 다는 느낌으로 해준다.
5. 셔틀콕 타구점으로 위치하면 그대로 팔을 왼쪽 안으로 이동하면서 수평을 유지하며 타구한다.
 

▲ 중요 TIP 1

크로스 헤어핀 장점은 상대의 빈 곳으로 보내기에 이 기술을 익혀놓으면 상당히 좋다. 자신이 보낼 수 있는 공간 범위가 넓어질 수 있다. 헤어핀, 푸시 정도만 구사하다가 크로스 기술을 구사하면 공격 범위가 넓어진다. 상대방이 수비하기 까다로워 지기 때문이다.
 
크로스 헤어핀 기술을 동호인들이 구사할 때 가장 많이 실수하는 동작은 하체가 무너지는 것이다. 하체가 무너지지 않아야 상체도 무너지지 않는다. 전체적인 자세가 무너지지 않아야 크로스 기술이 정확하게 들어간다. 대부분 자세가 흐트러지는 경우가 많다.
 
또 셔틀콕이 날아올 때 팔이 그대로 뻗어서 안으로 들어와 줘야 하는데 팔이 아래로 내려가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동작을 할 경우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셔틀콕이 날아가지 않는다. 또한, 셔틀콕을 타구할 때 팔이 밑으로 내려가거나 몸 안쪽으로 들어오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특히, 크로스 기술을 구사할 때 유의할 점은 셔틀콕이 날아올 때 자신의 허리 높이부터 상체까지 도달할 때 구사하는 것이 좋다. 허리 아래로 날아올 경우 자칫 셔틀콕을 타구하면 네트에 걸릴 수 있다. 또한, 백핸드로 크로스 기술을 구사할 때 그립의 옆(세로) 날을 잡아주는 것이 좋다. 옆면(가로)을 잡을 경우 손목이 꺾일 수 있기 때문이다.
 
강의 임혜정 코치 - 청송여자고등학교, 군산대학교 / 마포구 신석클럽, 송파구 오륜클럽, 리얼아카데미 코치
 
용품협찬 빅터
 
장소협찬 서울특별시 일자산자연공원제1체육관

정리 이익형 기자 사진 류환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