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복식 김혜린(인천국제공항)·장예나(김천시청) 조를 비롯해 세 팀이 인도하이데라바드배드민턴대회 16강에 진출했다.
김혜린·장예나 조는 7일(현지시각) 인도 하이데라바드 SATS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 인도하이데라바드오픈 월드투어 슈퍼100대회 여자복식 32강에서 승리를 거두고 16강에 입성했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62위인 김혜린·장예나 조는 랭킹 188위인 니 케툿 마하뒤 이스타라니·타니아 옥타비아니 쿠수마(인도네시아) 조를 2-0으로 이겼다.
첫 번째 게임은 김혜린·장예나 조가 초반에 앞서다 중반에 연속 실점으로 역전을 허용해 4점 차까지 뒤졌지만 3점씩 두 차례 따내며 역전에 성공하더니 22:20으로 승리를 거뒀다.
두 번째 게임은 김혜린·장예나 조가 초반부터 리드를 잡고 후반에 8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21:9로 마무리 지었다.
여자복식 랭킹 68위인 백하나(MG새마을금고)·정경은(김천시청) 조도 랭킹 106위인 벤야파 아임사드·눈타카른 아임사드(태국) 조를 2-0(21:16, 23:21)으로 꺾고 16강에 올랐다.
여자복식 랭킹 280위인 장은서(인천대)·정나은(화순군청) 조도 랭킹 103위인 심란 싱하이·리티카 싸커(인도) 조를 2-0(21:16, 21:10)으로 따돌리고 16강에 입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