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하이데라바드배드민턴, 여단 안세영과 심유진 16강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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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여자단식 안세영, 배드민턴 뉴스 DB
사진 여자단식 안세영, 배드민턴 뉴스 DB

여자단식 안세영(광주체고)과 심유진(인천국제공항)이 인도하이데라바드배드민턴대회 16강에 올랐다.

안세영과 심유진은 7일(현지시각) 인도 하이데라바드 SATS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 인도하이데라바드오픈 월드투어 슈퍼100대회 여자단식 32강에서 각각 승리를 거뒀다.

여자단식 랭킹 32위인 안세영은 랭킹 149위인 눈타카른 아임사드(태국)를 2-0으로 제압했다.

안세영이 첫 번째 게임 초반부터 연속 득점에 성공해 14:2로 격차를 벌려 결국 21:11로 마무리했다.

두 번째 게임도 세 차례의 연속 득점으로 18:5로 훌쩍 달아난 안세영이 21:11로 마무리 짓고 16강에 입성했다.

여자단식 랭킹 48위인 심유진은 랭킹 67위인 치앙잉리(대만)를 2-1로 꺾었다.

심유진이 첫 게임은 초반부터 연속 득점으로 리드해 21:17로 따냈고, 두 번째 게임은 반대로 초반부터 리드를 빼앗겨 내내 끌려가다 16:21로 내줬다.

세 번째 게임도 심유진이 두 차례의 연속 실점으로 리드를 내줬지만 막판에 17:20으로 밀린 상황에서 5점을 연거푸 따내며 22:20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16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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