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합복식 홍성길·유귀숙 조가 월드시니어대회 32강에 진출했다.
홍성길·유귀숙 조는 5일(현지시각) 폴란드 카토비체 스포덱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9 BWF 월드시니어배드민턴대회 55세 이상 64강에서 승리를 거뒀다.
홍성길·유귀숙 조는 64강에서 수드하카르 레디 구줄라·쿠수마 비자야난드(인도) 조를 2-0으로 꺾었다.
홍성길·유귀숙 조가 첫 번째 게임 시작과 함께 4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앞서기 시작해 7점 차까지 격차를 벌리며 달아났다.
하지만 후반에 연속 실점하며 18:17까지 추격을 허용한 홍성길·유귀숙 조가 마지막에 2점을 연거푸 따내며 21:18로 마무리했다.
두 번째 게임도 초반부터 앞서던 홍성길·유귀숙 조가 역시 후반에 6점을 연속으로 내주며 18:17로 추격을 당하다 마무리 1점을 따내며 21:19로 승리를 거두고 32강행을 확정지었다.
혼합복식 55세 이상에서 김영곤·서광자 조가 스타니슬로 윌클로·마리아 브레즈니카(폴란드) 조에 0-2(11:21, 20:22) 패해 64강에서 탈락했다.
혼합복식 45세 이상 64강에서 박철희·양성아 조는 조엘 에누두·헬렌 브르티욘(프랑스) 조에 0-2(4:21, 7:21)로 패해 대회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