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오픈배드민턴, 남복 고성현·신백철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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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남자복식 고성현-신백철, 배드민턴 뉴스 DB
사진 남자복식 고성현-신백철, 배드민턴 뉴스 DB

남자복식 고성현·신백철(김천시청) 조가 태국오픈 4강에 올랐다.

고성현·신백철 조는 2일(현시지각) 태국 방콕 니미부트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토요타 태국오픈 월드투어 슈퍼500대회 남자복식 8강에서 승리를 거뒀다.

남자복식 세계랭킹 19위인 고성현·신백철 조가 랭킹 161위인 리우쳉·후앙카이시앙(중국) 조에 2-1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진출했다.

고성현·신백철 조는 첫 번째 게임은 초반 실수로 점수를 내주면서 리드를 빼앗기더니 중반까지 벌어진 점수를 회복하지 못하고 14:21로 내줬다.

하지만 두 번째 게임은 고성현·신백철 조의 수비가 살아나고 강한 스매시 공격까지 가세하면서 꾸준히 2, 3점 차의 간격을 유지해 21:19로 마무리했다.

세 번째 게임도 상대의 범실을 틈타 초반부터 달아나던 고성현·신백철 조가 11:8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시작과 함께 잠시 흔들리며 동점을 허용했지만, 다시 수비가 살아나면서 고성현·신백철 조가 달아나기 시작해 21:17로 마무리 짓고 4강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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