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오픈배드민턴, 남복 고성현·신백철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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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남자복식 고성현-신백철, 배드민턴 뉴스 DB
사진 남자복식 고성현-신백철, 배드민턴 뉴스 DB

남자복식 고성현·신백철(김천시청) 조가  태국오픈 8강에 진출했다.

고성현·신백철 조는 1일(현시지각) 태국 방콕 니미부트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토요타 태국오픈 월드투어 슈퍼500대회 남자복식 16강에서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올랐다.

남자복식 세계랭킹 19위인 고성현·신백철 조는 랭킹 22위인 옹유신·테오이(말레이시아) 조를 2-0으로 따돌리고 8강에 진입했다.

고성현·신백철 조의 강력한 무기인 스매시와 전위플레이까지 갖춰지면서 가볍게 상대를 제압했다.

첫 번째 게임은 고성현·신백철 조가 초반에 3점과 4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리드를 잡더니, 중반에 8점을 연거푸 따내 17:5로 달아났다. 결국 고성현·신백철 조가 첫 게임을 21:8로 따냈다.

두 번째 게임은 고성현·신백철 조가 초반에 난조를 보이며 연속 실점으로 추격하는 양상이었다. 하지만 중반에 4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11점에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고성현·신백철 조가 7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승기를 잡아 결국 21:17로 마무리하고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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