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오픈배드민턴, 남복 서승재·최솔규 16강 김기정·김사랑은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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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남자복식 서승재-최솔규, 배드민턴 뉴스 DB
사진 남자복식 서승재-최솔규, 배드민턴 뉴스 DB

남자복식 서승재(원광대)·최솔규(요넥스) 조가 태국오픈 16강에 올랐고, 김기정(삼성전기)·김사랑(밀양시청) 조는 탈락했다.

전날 나란히 예선을 통과했던 서승재·최솔규 조와 김기정·김사랑 조는 31일(현시지각) 태국 방콕 니미부트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토요타 태국오픈 월드투어 슈퍼500대회 남자복식 32강에서 희비가 갈렸다.

먼저 남자복식 세계랭킹 27위인 서승재·최솔규 조는 랭킹 3위인 타케시 카무라·케이고 소노다(일본) 조에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서승재·최솔규 조가 초반에는 전위에서 밀리며 고전했지만 수비가 살아나면서 막판 역전승을 일궈냈다.

서승재·최솔규 조는 첫 번째 게임은 전반적으로 난조를 보이면서 11:21로 내줬고, 두 번째 게임은 수비가 살아나면서 초반에는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10:11로 전반을 마쳤지만 여전히 서승재·최솔규 조가 전위를 내주며 끌려가다 상대의 범실을 틈타 공세를 펼쳐 18:18 동점을 만들었다.

범실로 2점을 내준 서승재·최솔규 조가 공격으로 밀어붙여 연속 4점을 따내며 22:20으로 역전승했다.

세 번째 게임도 초반에 팽팽하다 서승재·최솔규 조의 수비가 살아나니 상대가 범실이 많아져 11:10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대등한 싸움을 펼치다 18:17에서 서승재·최솔규 조가 연속 공격 성공으로 3점을 몰아치며 21:17로 승리를 거두고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김기정·김사랑 조는 랭킹 21위인 루칭야오·양포한(대만) 조에 1-2로 패해 대회를 마감했다.

김기정·김사랑 조는 네트 앞 플레이에서는 어느 정도 대응했지만 범실을 줄이지 못하면서 자멸하고 말았다.

김기정·김사랑 조는 첫 번째 게임은 중반에 연속 실점으로 15:21로 내줬고, 두 번째 게임은 후반에 상대의 범실을 틈다 연속 득점으로 21:18로 따냈다.

김기정·김사랑 조가 세 번째 게임 초반에는 앞섰지만 중반에 연속 실점으로 역전을 허용하더니, 이후에도 범실을 줄이지 못해 결국 17:21로 내주며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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