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세계랭킹, 여복 김소영·공희용 마침내 톱 10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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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소영-공희용, 배드민턴 뉴스 DB
사진 김소영-공희용, 배드민턴 뉴스 DB

7월 30일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이 발표한 7월 다섯째주 BWF 세계랭킹에서 여자복식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가 마침내 톱 10에 입성했다.

김소영·공희용 조가 일본오픈 우승에 힘입어 4계단 뛰어오르며 9위를 차지한 게 이번 세계랭킹 톱 10의 가장 큰 변화였다.

일본오픈 우승으로 1만1000점을 획득한 김소영·공희용 조는 7위와 8위에도 불과 4000여 점 차이로 근접했다.

우리나라는 여자복식에서 백하나(MG새마을금고)·정경은(김천시청) 조도 25계단 뛰어 84위, 김혜린(인천국제공항)·장예나(김천시청) 조도 32계단 올라서 90위에 자리하며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갔다.

여자복식은 일본오픈 준우승을 한 마유 마츠모토·와카나 나가하라(일본) 조가 유키 후쿠시마·사야카 히로타(일본) 조를 1주일 만에 끌어 내리고 1위에 복귀했다.
 
자료 여자복식 순위 변화, 세계배드민턴연맹
자료 여자복식 순위 변화, 세계배드민턴연맹

여자단식도 인도네시아오픈에 이어 일본오픈까지 석권한 아카네 야마구치(일본)가 2018년 5월 3일 이후 오랫동안 1위를 지켜왔던 타이쯔잉(대만)을 끌어내리고 1위에 올라섰다.

아카네 야마구치는 2018년 4월 19일과 26일 이주 연속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타이쯔잉에 밀린 뒤 1년 3개월 여만에 1위에 복귀했다.

우리나라의 김가은(삼성전기)은 3계단 뛰어 26위까지 올라서며 최근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남자복식에서는 고성현·신백철(김천시청) 조가 2계단 오르며 19위를 차지해 20위 안으로 입성했다.

남자단식에서는 몇 개 대회에서 초반에 탈락을 거듭하고 있는 이동근(MG새마을금고)이 9계단이나 하락하며 38위로 밀려나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고 있는 손완호(인천국제공항)를 대체할 선수를 찾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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