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람(성지여고)이 아시아주니어배드민턴대회 여자단식과 여자복식에서 나란히 8강에 올랐다.
김가람은 25일(현지시각) 중국 쑤저우 쑤저우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9 아시아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단식과 여자복식 16강에서 각각 승리를 거뒀다.
먼저 김가람은 여자단식 16강에서 청신얀해피세레나(홍콩)를 2-1로 따돌리고 8강에 진출했다.
김가람이 첫 번째 게임은 10:21로 내줬지만, 두 번째 게임을 21:18로 따내고, 세 번째 게임도 21:17로 마무리 지었다.
김가람은 김소정(전주성심여고)과 짝을 이룬 여자복식에서도 루이룩룩·상히우얀(홍콩) 조를 2-0으로 꺾고 8강에 올랐다.
김가람·김소정 조가 첫 번째 게임을 접전 끝에 21:19로 따내더니, 두 번째 게임은 21:17로 마무리 지었다.
여자복식에서는 지영빈(제주여고)·이은지(창덕여고) 조도 16강에서 치앙이수안·선웬페이(대만) 조를 2-1(20:22, 21:17, 21:8)로 이기고 8강에 진출했다.
한편 여자단식 정다정(성일여고)은 32강에서 이소율(영덕고)은 16강에서 각각 탈락했고, 여자복식 정다정(성일여고)·김아영(영덕고) 조도 16강에서 대회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