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보령머드배 전국배드민턴대회가 지난 20, 21일 이틀 동안 충청남도 보령시 보령종합체육관 외 3개소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보령 머드축제를 널리 알리기위해 마련된 이 대회에는 전국에서 1366팀(남복 601팀, 혼복 456팀, 여복 309팀), 2600여 명이 참가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이 20일 오전 11시에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진행된 개회식에 참석해 보령시를 찾아준 배드민턴 동호인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정철성 보령시배드민턴협회장은 보령머드축제의 필수 코스로 자리잡은 배드민턴대회의 위상을 유감없이 보여준 대회였다고 평가했다.
입상 팀에는 1위는 가방, 2위는 최고급 라켓, 3위는 지역특상품을 줬고, 자강조에는 1위 50만 원, 2위 30만 원, 3위는 20만 원을 지급했다. 또 가장 많이 참가한 팀에도 1위는 50만 원, 2위는 30만 원, 3위는 20만 원을 지급했다.
참가 선수 전원에게는 머드 비투세트를 기념품으로 지급했고, 20일과 21일 참가선수 모두에게 점심을 제공했다. 또 20일 오전 11시 진행된 개회식이 끝나고는 모닝 자동차 1대를 비롯해 TV 등 전자제품과 자전거, 배드민턴 용품, 지역특산품 등 푸짐한 경품을 추첨을 통해 나눠줬다.
이 대회는 보령시에서 주최하고, 보령시배드민턴협회가 주관, 보령시체육회와 충청남도배드민턴협회, 한국중부발전, 이마트, 만세보령농협쌀, 시티건설, 테크니스트가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