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주니어배드민턴 선수들이 아시아주니어배드민턴대회 혼합단체전 예선에서 3전 전승으로 8강에 올랐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21일(현지시각) 중국 쑤저우 쑤저우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9 아시아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 혼합단체전 C조 예선 3차전에서 인도를 4-1로 꺾었다.
먼저 1경기 혼합복식에서 기동주(광명북고)·이은지(창덕여고) 조가 컨퉁잼 딩쿠 싱·타키어 리티케(인도) 조를 2-1(19:21, 21:12, 21:12)로 이겼다.
2경기 남자단식에서 박현승(전남기술과학고)이 루왕 메이라베(인도)에 1-2(19:21, 21:19, 18:21)로 패하며 1-1 균형을 이뤘다.
3경기 남자복식에서 기동주(광명북고)·김준영(서울체고) 조가 바트나가르 이산·판야라 비쉬 바드한 가우드(인도) 조를 2-0(21:17, 21:15)으로 이기며 다시 대한민국이 앞서기 시작했다.
4경기 여자단식에서 김가람(성지여고)이 반소드 말비카(인도)를 2-0(21:10, 21:8)으로 꺾으면서 대한민국이 승리를 확정지었다.
5경기 여자복식에서 지영빈(제주여고)·이은지(창덕여고) 조가 크래스트 타니샤·졸리 트리사(인도) 조를 2-1(21:16, 16:21, 21:12)로 꺾어 대한민국의 4-1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로써 대한민국이 C조 1위, 인도가 2위로 8강에 올랐다. 대한민국은 22일 8강에서 D조 2위를 차지한 싱가포르와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