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러시아오픈배드민턴, 이용대·유연성 4강 오르며 메달권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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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용대-유연성, 배드민턴 뉴스 DB
사진 이용대-유연성, 배드민턴 뉴스 DB

남자복식 이용대(요넥스)·유연성(수원시청) 조가 러시아오픈 4강에 올랐다.

이용대·유연성 조는 19일(현지시각)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올림픽스포츠홀에서 열린 2019 러시아오픈 월드투어 슈퍼100대회 남자복식 8강에서 승리를 거뒀다.

남자복식 세계랭킹 138위인 이용대·유연성 조가 랭킹 348위인 카주아키 오시마·요시키 츠타모토(일본) 조를 2-0으로 가볍게 따돌렸다.

이용대·유연성 조가 시종일관 앞에서 리드하며 랭킹 차이만큼이나 시원스럽게 경기를 풀어갔다.

이용대·유연성 조가 첫 번째 게임 초반부터 연속 득점으로 9:4로 달아났다. 4점을 연속으로 내주며 쫓겼지만 이용대·유연성 조가 곧바로 4점을 달아나고 이후에도 연속 득점으로 성큼성큼 멀어져 21:12로 첫 게임을 마무리했다.

두 번째 게임도 이용대·유연성 조가 중반 이후부터 역시 연속 득점으로 훌쩍 달아나 21:14로 이기고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용대·유연성 조는 20일 준결에서 랭킹 106위인 마티아스 보에·매드스 콘래드 피터센(덴마크) 조와 맞붙어 결승 진출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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