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복식 이소희·신승찬(인천국제공항) 조가 2019 인도네시아오픈 8강에 올랐다.
이소희·신승찬 조는 1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이스토라 겔로라 붕 카르노에서 열린 2019 인도네시아오픈 월드투어 슈퍼1000대회 여자복식 16강에서 승리를 거뒀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6위인 이소희·신승찬 조는 랭킹 22위인 후비비안·얍쳉웬(말레이시아) 조를 2-1로 꺾고 8강에 올랐다.
공수에서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친 이소희·신승찬 조가 첫 번째 게임을 막판 범실로 내줬지만 나머지 게임은 가볍게 따냈다.
첫 번째 게임은 이소희·신승찬 조가 간간히 실수를 하면서 의외로 팽팽한 대결을 이어갔다. 이소희·신승찬 조가 중반까지 앞섰지만 후반에 역전을 허용하면서 19:21로 내주고 말았다.
두 번째 게임은 이소희·신승찬 조가 강한 공격과 전위플레이에서 우위를 점하며 21:12로 마무리했고, 세 번째 게임도 비슷한 양상으로 이어져 21:10으로 마무리하며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