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여자고등학교가 2019 학교대항배드민턴대회 여자고등부 단체전에서 2년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성일여고는 15일 전라남도 화순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이용대 올림픽제패기념 2019 화순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고등부 단체전 결승에서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성일여고는 결승에서 성지여자고등학교를 맞아 3-2로 승리를 따내고 정상에 오르며 작년 결승에서의 패배를 설욕했다.
성일여고는 1경기 단식에서 최혜진이 김가람(성지여고)에 0-2(16:21, 19:21)로 패하며 출발이 좋지 않았다.
2경기 단식에서 정다정(성일여고)이 윤예림(성지여고)을 2-1(20:22, 21:13, 21:10)로 이기면서 1-1 균형을 이뤘다.
3경기 복식에서 정인혜·박정아(성일여고) 조가 이시은·조서영(성지여고) 조에 0-2(19:21, 16:21)로 패하며 성일여고가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4경기 복식에서 정다정·최혜진(성일여고) 조가 김가람·윤예림(성지여고) 조와 첫 게임에서 9:10으로 뒤진 상황에서 상대가 부상으로 기권하며 2-2 균형을 이뤘다.
마지막 5경기 단식에서 박정아(성일여고)가 양영은(성지여고)을 2-0(21:5, 21:9)으로 꺾으면서 성일여고가 극적으로 3-2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1위 성일여자고등학교
2위 성지여자고등학교
3위 영덕고등학교
3위 충주여자고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