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혜정원포인트, 라켓을 세워 공격하는 일명 '서서 헤어핀'
임혜정원포인트, 라켓을 세워 공격하는 일명 '서서 헤어핀'
  • 이익형 기자
  • 승인 2019.07.15 1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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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임혜정 코치
사진 임혜정 코치

네트 앞에서 셔틀콕 짧게 넘겨 공격으로 전환하는 기술 '헤어핀'(Hair-pin)을 많은 동호인이 구사를 한다. 특히 헤어핀 기술은 한 가지만 있는 것이 아니다. 바로 라켓을 세운 상태에서도 헤어핀을 구사할 수 있다. 일명 서서 하는 헤어핀이다.

서서 하는 헤어핀의 경우 어렵게 생각한다. 이유는 라켓 컨트롤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대부분 셔틀콕이 공중으로 뜨면 푸시 기술을 구사하기에 상대방이 이미 뒤로 많이 빠져있다. 수비를 하려고 수비 전환을 하는 것이다. 이럴 때 필요한 기술이자 상대방을 속이기 위하여 라켓을 세운 후 그대로 셔틀콕을 맞추어 네트를 살짝 넘기는 고급 기술이다. 푸시하려는 자세이면서 푸시를 하지 않고 바로 헤어핀을 구사하기에 상대방을 속이기에도 아주 좋은 기술이다.
 
 
 
 
 
 
 
 
 
 
 
 
 

▲ 올바른 '서서 헤어핀' 자세
 
key point 1
1. 다리를 어깨 너비보다 살짝 벌리며 푸시 자세를 취한다.
2. 자세는 조금 낮춘다.
3. 라켓을 살짝 바깥쪽으로 사선으로 눕히고 오른팔은 살짝 안으로 구부려준다.
4. 라켓 그립은 살짝 잡는다는 느낌으로 해준다.
4. 셔틀콕이 날아오면 그대로 팔을 뻗고 오른 다리 무릎을 그대로 구부린다.
5. 오른 다리 무릎을 구부린 상태에서 라켓 헤드 중앙에 셔틀콕을 맞추어 타구한다.
 

중요 TIP 1

동호인들은 대부분 공중에 떠서 날아오는 셔틀콕을 받아칠 때 라켓 헤드를 눌러서 치려고 한다. 이렇게 하지 말고 라켓 헤드를 뒤로 제쳐야 한다. 손목을 뒤로 꺾으면 된다. 라켓 헤드를 뒤로 꺾은 상태에서 그래도 팔을 뻗으며 헤어핀을 구사하면 된다.
 
또한, 빠르게 날아오는 셔틀콕 역시 손목을 뒤로 젖힌 후 그대로 팔을 뻗으며 헤어핀을 구사하면 된다. 천천히 셔틀콕을 상대 진영으로 떨어트린다는 생각으로 하면 된다. 팔을 내리면서 라켓 헤드 중앙에 셔틀콕을 맞추면 된다. 웬만하면 라켓 헤드를 약간 사선형으로 세워서 헤어핀을 구사하면 된다.
 
푸시 자세를 취하면서 그대로 팔을 뻗으며 타구 하면 된다. 손목을 고정한 상태에서 셔틀콕이 날아오면 그대로 팔을 뻗으면서 오른 다리 무릎을 구부리며 타구 하면 안정적인 헤어핀을 구사할 수 있다. 하체 힘을 이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라켓 헤드를 든 상태에서 셔틀콕을 꽂아 내리듯이 타구 하면 안 된다. 라켓 헤드를 그대로 세워서 치면 안 된다. 이 상태에서 셔틀콕을 치면 셔틀콕이 그대로 아래를 향하게 된다. 손목을 돌리면서 셔틀콕을 치면 절대 안 된다.
 
헤어핀을 구사할 때 그립은 살며시 잡아야 한다. 타구할 때에는 그립 잡은 손을 부드럽게 움켜잡듯 해야 한다. 헤어핀 기술을 익히기 위해서는 하체 힘이 중요하다. 하체 중심이 무너지지 않는 이상 무릎을 중심으로 기술을 구사할 수 있다. 헤어핀 연습의 경우 섬세한 기술이다. 서로 파트너끼리 셔틀콕을 맞춰주면서 본인의 힘을 알아야 한다. 사람마다 본인의 힘이 다르다. 연습할 때 라켓을 들고 힘을 컨트롤하는 연습을 충분히 하여 몸에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하체 힘이 강해야 무릎을 굽혔을 때 헤어핀 기술이 부드럽게 구사할 수 있다. 만약 하체 힘을 사용하지 않고 팔과 손으로 헤어핀 기술을 구사하면 셔틀콕이 튀어버린다. 특히 헤어핀 구사할 경우 전진한 발의 앞굼치를 먼저 내딛지 말고 뒤꿈치부터 바닥에 닿은 상태에서 앞굼치를 밟으며 발바닥 전체가 지면에 닿아야 한다.
 
강의 임혜정 코치 - 청송여자고등학교, 군산대학교 / 마포구 신석클럽, 송파구 오륜클럽, 리얼아카데미 코치
 
용품협찬 빅터 
장소협찬 서울특별시 강동구 일자산자연공원제1체육관

정리 이익형 기자  사진 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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