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여자중학교와 명인중학교가 2019 학교대항전 여자중학부 단체전 결승에 진출했다.
충주여중과 명인중은 14일 전라남도 화순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이용대 올림픽제패기념 2019 화순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중학부 단체전 준결에서 각각 승리를 거뒀다.
먼저 충주여중은 준결에서 전주성심여자중학교를 3-1로 따돌리고 결승에 올랐다.
충주여중은 1경기 단식에서 이서진이 이지원(전주성심여중)을 2-0(21:16, 21:15)으로 이겼고, 2경기 단식에서도 박나경이 이주영(전주성심여중)을 2-0(21:12, 21:13)으로 꺾었다.
3경기 복식에서 정은별·정은혜(충주여중) 조가 고희주·이지원(전주성심여중) 조에 0-2(6:21, 15:21)로 패했지만, 4경기 복식에서 이서진·박나경(충주여중) 조가 이주영·장주희(전주성심여중) 조를 2-0(21:7, 21:9)으로 꺾어 충주여중이 3-1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명인중은 준결에서 제주여자중학교를 3-0으로 따돌리고 결승에 안착했다.
명인중은 1경기 단식에서 조유나가 고희진(제주여중)을 2-0(21:12, 21:15)으로 이겼고, 2경기 단식에서도 부진이가 부서연(제주여중)을 2-0(21:16, 22:20)으로 꺾었다.
3경기 복식에서 조유나·홍유빈(명인중) 조가 김민희·오연주(제주여중) 조를 2-0(21:14, 21:14)으로 꺾으며 명인중이 3-0 완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충주여중과 명인중은 15일 결승에서 맞붙어 여자중학부 단체전 최강자를 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