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협회장기 배드민턴대회 및 초대 회장 취임식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 달서구 협회장기 배드민턴대회 및 초대 김성택 회장 취임식이 지난해 11월 26, 27일 양일간 대구 달서구 성서공단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렸다. 

대구 달서구 김성택 협회장은 통합 전 연합회장을 역임하고 이어서 통합 회장에 당선되어 두 번의 취임식을 하기엔 비용뿐만 아니라 형식적인 행사를 두 번씩이나 하는 번거로움이 부담스러웠을 것이다. 그래서 대구 달서구 배드민턴대회와 취임식을 동시에 진행하는 것을 선택하였다.

역시 동호인들의 반응은 아주 호의적이고 바람직하다는 평가여서 성대히 개최되었다.

이번 배드민턴대회는 대구 달서구의 숙원이었던 전용구장은 아니지만 거의 전용구장처럼 사용이 가능해진 성서공단 다목적체육관이 개관되어 처음으로 대회를 치렀다.

코트 외에 관중석이 없는 것이 아쉬웠지만 예상외로 코트 주변에 간이 의자를 비치해 앉아서 관람할 수 있게 배려해 놓았고, 공간이 넓어 서서도 충분히 경기를 지켜볼 수 있어 아쉬움을 채울 수 있었다.

체육관 주변도 공간이 많아 클럽별로 천막 시설 설치가 가능하여 음식과 담소를 나누는 공간으로 충분했다. 달서구는 대구에서 클럽 수가 가장 많고 결속력이 가장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좋은 대회장이 발전하는 대구 달서구에 날개를 단 격이므로 앞으로 더더욱 발전하리라 기대해본다. 

지난해 11월 27일 대구 동구 협회 송대호 협회장과 임원진은 연말연시를 맞아 뜻깊은 행사를 했다. 평소 봉사활동을 개인적으로 해오던 송대호 회장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동구 협회 임원 및 실무진 그리고 뜻을 같이하는 클럽 회장들과 함께 동구 관내 방촌동에서 ‘행복 나눔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하였다. 

연합회에서 협회로 조직이 더욱 커지면서 그 의무감의 무게도 함께 커진 것을 봉사라는 의미로 표현하고 싶었던 송 회장은 보수적인 대구 정서를 넘어 회원들이 낸 회비가 의미 있는 곳에 쓰이고 나아가서 협회의 위상도 올릴 수 있어 이 행사를 기획했다. 

2016년은 1,000여장 이지만 내년엔 1500에서 2000장 정도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좋은 일은 다른 손도 모르게 하는 것이라서 그동안 내색을 안 했다고 하면서 기사화하는 것을 애써 말리는 송대호 회장에게서 대구 동구의 화려한 변신을 기대해본다.

 

SNS 기사보내기
저작권자 © 더페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주요기사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