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배드민턴 가족축제 및 제3회 하동군협회장기배드민턴대회가 지난 6, 7일 이틀 동안 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실내체육관 외 7개소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경상남도 18개 시군에서 850여 팀, 1600여 명이 참가했다.
7일 오전 11시에 하동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개회식에는 박금석 하동 부군수와 신재범 하동군의회 의장, 이정훈 경상남도의원을 비롯한 정관계 인사들, 이만기 경상남도 배드민턴협회장을 비롯해 17개 시군 협회장단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했다.
하동군 배드민턴 발전을 위해 봉사한 동호인에게 주는 경상남도 배드민턴협회장 공로패는 김철기 하동군협회 실무부회과, 김행미 하동군협회 의전이사가 받았다.
하동군 발전을 위해 헌신한 우수회원에게 주는 하동군배드민턴협회장 표창은 이성철(진교한마음클럽), 박은주(소오산클럽), 김기완(어울림클럽), 정상덕(옥종클럽), 강민철(조은클럽), 서원진(청송클럽), 하정은(노량클럽), 이경목(화개클럽) 동호인이 받았다.
선수단을 대표하여 고승리·이민용(어울림클럽) 선수대표의 선서로 개회식이 마무리됐다.
이강욱 하동군배드민턴협회장은 "경상남도 배드민턴 동호인의 우의를 다지는 한마당 축제로 희망찬 생활체육 배드민턴을 열어 나가는데 소중한 역할을 한 대회였다"고 말했다.
이만기 경상남도배드민턴협회장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여 잊지 못할 즐겁고 유쾌한 대회였다"고 말했다.
박금석 하동 부군수는 "하동은 찾아준 배드민턴 동호인과 가족들에게 감사 말씀 드리고 섬진강을 품은 아름다운 대한민국의 알프스 하동의 기운을 한껏 느꼈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재범 하동군의회 의장과 이정훈 경상남도의원도 축사로 이번 대회를 축하했다.
이 대회는 하동군배드민턴협회가 주최·주관하고, 하동군과 하동군체육회, 경상남도배드민턴협회가 후원, (주)미라벨종합건설과 서진환경중기가 협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