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단식 허광희는 8강에서 탈락

캐나다오픈배드민턴, 여단 안세영과 김효민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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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안세영, 배드민턴 뉴스 DB
사진 안세영, 배드민턴 뉴스 DB

여자단식 안세영(광주체고)과 김효민(인천국제공항)이 캐나다오픈 4강에 진출했다.

안세영과 김효민은 5일(현지시각) 캐나다 캘거리 마킨 맥페일센터에서 열린 2019 요넥스 캐나다오픈 월드투어 슈퍼100대회 여자단식 8강에서 각각 승리를 거뒀다.

먼저 여자단식 세계랭킹 41위인 안세영이 랭킹 14위이자 홈인 캐나다의 희망이었던 미쉘 리를 2-1로 꺾고 4강에 올랐다.

안세영은 욕심부리지 않고 침착하게 수비위주의 경기를 펼치며 상대의 범실을 유도했다.

첫 번째 게임은 초반에 팽팽하게 진행되다 중반에 안세영이 7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17:11로 달아다 결국 21:15로 마무리했다.

두 번째 게임은 안세영이 줄곧 앞서다 후반에 추격을 허용했고, 막판에 상대의 공격적인 플레이에 연거푸 3점을 내줘 19:21로 패했다.

세 번째 게임은 단 세번의 연속 득점으로 마무리됐다. 안세영이 시작과 함께 7점을 따내고, 2점을 내준 후 다시 7점을, 1점을 내주고 마무리 7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21:3으로 이겼다.

안세영이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지 않았지만 미쉘 리가 잇단 범실로 자멸하고 말았다.

여자단식 랭킹 54위인 김효민도 랭킹 51위인 아유미 미네(일본)를 2-1(16:21, 21:18, 21:12)로 따돌리고 4강에 올랐다.

한편 남자단식 랭킹 62위인 허광희(국군체육부대)는 랭킹 30위인 왕쯔웨이(대만)에 0-2(12:21, 11:21)로 패해 메달권 진입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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