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오픈배드민턴, 여복 김혜린·장예나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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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혜린(오른쪽)-장예나, 대한배드민턴협회
사진 김혜린(오른쪽)-장예나, 대한배드민턴협회

여자복식 김혜린(인천국제공항)·장예나(김천시청) 조가 캐나다오픈 4강에 진출했다.

김혜린·장예나 조는 5일(현지시각) 캐나다 캘거리 마킨 맥페일센터에서 열린 2019 요넥스 캐나다오픈 월드투어 슈퍼100대회 여자복식 8강에서 승리를 거뒀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211위인 김혜린·장예나 조는 랭킹 37위인 델핀 델루이·레아 팔레르모(프랑스) 조를 2-0으로 꺾었다.

김혜린·장예나 조는 초반에 다소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첫 번째 게임 후반부터 강한 공격으로 활로를 찾았다.

상대가 서브 리시브부터 강하게 밀어붙여 다소 고전했지만 김혜린·장예나 조가 물러서지 않고 대응하면서 범실을 유도했다.

첫 번째 게임은 중반 한때 6점 차까지 뒤질 정도로 김혜린·장예나 조가 초반에는 밀렸지만 12:18에서 5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추격하기 시작했다.

이후 3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20:19로 전세를 역전한 김혜린·장예나 조가 막판 접전 끝에 25:23로 첫 게임을 따냈다.

두 번째 게임은 김혜린·장예나 조가 상대의 빈곳을 찔러대며 근소하게 앞서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전위를 장악한 상대에게 5점을 연속으로 내주며 11:13으로 역전 당했다.

김혜린의 강력한 스매시로 분위기를 전환하더니 상대의 전위에서의 범실이 이어지며 대거 6점을 뽑아내며 18:15로 역전에 성공했다.

결국 김혜린·장예나 조가 21:16으로 두 번째 게임도 따내며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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