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오픈배드민턴, 여복 김혜린·장예나와 백하나·정경은 8강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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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여자복식 김혜린-장예나 경기모습, 유튜브 영상캡쳐
사진 여자복식 김혜린-장예나 경기모습, 유튜브 영상캡쳐

여자복식 김혜린(인천국제공항)·장예나(김천시청) 조와 백하나(MG새마을금고)·정경은(김천시청) 조가 캐나다오픈 8강에 진출했다.

김혜린·장예나 조와 백하나·정경은 조는 4일(현지시각) 캐나다 캘거리 마킨 맥페일센터에서 열린 2019 요넥스 캐나다오픈 월드투어 슈퍼100대회 여자복식 16강에서 각각 승리를 거뒀다.

먼저 여자복식 세계랭킹 211위인 김혜린·장예나 조는 첸지아유안·첸잉잉(중국) 조에 2-1로 승리를 거두고 8강 라운드에 이름을 올렸다.

김혜린·장예나 조가 초반에는 범실도 많아 끌려가는 경기를 했지만, 점점 안정이 되면서 공수에서 상대를 압도하며 쉽게 게임을 풀었다.

첫 번째 게임은 뒤지다 따라잡기를 반복했지만 범실이 발목을 잡아 역전을 하지 못했다. 마지막 19점 동점에서도 역전으로 2점을 내주며 19:2로 첫 번째 게임을 마쳤다.

하지만 두 번째 게임은 시작부터 김혜린·장예나 조가 6점을 연거푸 따내며 안정을 찾더니 이후에도 연속 득점으로 훌쩍 달아나 21:12로 마무리했다.

세 번째 게임도 공수에서 안정을 찾은 김혜린·장예나 조가 후반으로 갈수록 연속 득점으로 격차를 벌렸고, 결국 21:13으로 마무리하며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여자복식 백하나·정경은 조도 랭킹 236위인 사오리 오자키·아카네 와타나베(일본) 조를 상대로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상대를 압도하며 2-0(21:13, 21:17)으로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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