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오픈배드민턴, 남단 허광희 천신만고 끝에 8강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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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허광희, 배드민턴 뉴스 DB
사진 허광희, 배드민턴 뉴스 DB

남자단식 허광희(국군체육부대)가 천신만고 끝에 캐나다오픈 8강에 올랐다.

허광희는 4일(현지시각) 캐나다 캘거리 마킨 맥페일센터에서 열린 2019 요넥스 캐나다오픈 월드투어 슈퍼100대회 남자단식 16강에서 승리를 거뒀다.

남자단식 세계랭킹 62위인 허광희가 랭킹 140위인 린춘이(대만)를 상대로 어려운 게임 끝에 2-1로 승리를 따냈다.

두 선수는 마지막까지 승패를 알 수 없는 박빙의 승부를 펼쳤는데 마지막에 허광희가 웃으면서 최후의 승자가 됐다.

첫 게임은 초반에는 엎치락뒤치락 하다 중반부터 허광희가 앞서기 시작하다 4점을 연거푸 따내며 승기를 잡아 21:16으로 마무리했다.

두 번째 게임은 뒤지던 허광희가 중반에 6점을 연거푸 따내며 18:14로 역전하며 쉽게 승리를 따내는 듯 했지만 곧바로 5점을 내주며 역전 당하더니 21:13으로 내주고 말았다.

세 번쩨 게임도 허광희가 따라잡다 범실로 다시 뒤쳐지기를 반복하다 15:19로 쫓겨 이대로 패하나 싶었는데 공격적인 플레이로 5점을 연거푸 따내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두 선수는 전후좌우로 서로를 흔들어대며 상대의 범실을 기다리는 플레이를 이어갔는데 끝까지 침착함을 유지한 허광희가 22:20으로 따내며 8강행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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