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합복식 고성현·엄혜원(김천시청) 조가 캐나다오픈 16강에 진출했다.
고성현·엄혜원 조는 3일(현지시각) 캐나다 캘거리 마킨 맥페일센터에서 열린 2019 요넥스 캐나다오픈 월드투어 슈퍼100대회 혼합복식 32강에서 승리를 따냈다.
혼합복식 세계랭킹 114위인 고성현·엄혜원 조는 랭킹 297위인 미첼 웰러·수안 유 웬디 첸(호주) 조를 2-0으로 제압했다.
첫 번째 게임은 고성현·엄혜원 조가 초반에 5점을 연푸 따내며 10:6으로 앞서더니 이후 이 간격을 잘 유지해 21:16으로 승리를 따냈다.
두 번째 게임은 고성현·엄혜원 조가 초반에 7점을 연거푸 따내 11:3으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아 결국 21:8로 마무리했다.
한편 혼합복식 랭킹 691위인 김재환·김혜린(인천국제공항) 조는 랭킹 66위인 수팍 좀코·수피사라 파위샘프렌(태국) 조에 0-2(8:21, 20:22)로 패하며 16강 진출에는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