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단식 김효민(인천국제공항)이 캐나다오픈 16강에 진출했다.
김효민은 3일(현지시각) 캐나다 캘거리 마킨 맥페일센터에서 열린 2019 요넥스 캐나다오픈 월드투어 슈퍼100대회 여자단식 32강에서 승리를 거뒀다.
여자단식 세계랭킹 54위인 김효민은 랭킹 491위인 웬디 장(캐나다)을 2-0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두 게임 모두 김효민이 여유있게 승리를 거뒀다. 첫 게임은 초반에 뒤지던 김효민이 중반에 3점을 따내며 12:11로 역전하더니 5점을 연거푸 따내며 승기를 잡아 21:15로 마무리했다.
두 번째 게임은 시작부터 5점을 먼저 내고 시작한 김효민이 후반에도 6점과 5점을 몰아치면서 21:8로 마무리했다.
한편 여자단식 랭킹 59위인 심유진(인천국제공항)은 랭킹 14위인 미쉘 리(캐나다)에게 1-2(17:21, 21:19, 12:21)로 패해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