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단식 심유진(인천국제공항)이 몽골 챌린지배드민턴대회 8강에 오른 반면 남자단식 김동훈(국군체육부대)은 탈락했다.
심유진은 27일 몽골 올란바토르 내셔날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9 몽골 인터내셔날 챌린지배드민턴대회 여자단식 16강에서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올랐다.
여자단식 랭킹 69위인 심유진(인천국제공항)은 랭킹 206위인 벤야파 에임사드(태국)를 2-1로 꺾었다.
심유진은 첫 게임을 17:21로 내줬지만, 두 번째 게임을 21:13으로 따내고, 세 번째 게임도 21:18로 이겨 8강에 진출했다.
남자단식 세계랭킹 217위인 김동훈은 랭킹 157위인 앙드레 마틴(인도네시아)에게 1-2로 역전패하며 대회를 마감했다.
김동훈이 첫 게임을 21:17로 따냈지만, 분수령이었던 두 번째 게임에서 접전 끝에 21:23으로 내주더니, 세 번째 게임도 18:21로 패해 8강 진출이 좌절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