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전북은행장기배드민턴대회가 지난 22, 23일 이틀 동안 전라북도 군산시 군산실내배드민턴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전라북도 내 109개 클럽에서 627팀(남복 316팀, 여복 192팀, 혼복 119팀), 1200여 명이 참가했다.
22일 오후 3시부터 진행된 개회식에 앞서 열린 식전행사에서는 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에어로빅 선수들의 환상적인 공연이 펼쳐졌다.
개회식에는 임용택 전북은행장, 강임준 군산시장, 김관영 국회의원과 군산시 정관계 인사들, 김영 전라북도배드민턴협회장과 임원들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했다.
김영 전라북도배드민턴협회장은 올해로 17회째 이 대회가 개최되도록 도움을 주고 있는 임용택 전북은행장에게 공로상을 전달했다.
임용택 전북은행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대중 스포츠인 배드민턴을 통해 개인의 체력증진과 건강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매년 대회를 개최함으로써 도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군산에서 개최한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들을 통해 지역과 상생의 길을 모색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영 전라북도배드민턴협회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17년째 이 대회를 개최해 준 전북은행에 감사 드리고, 그런 전북은행을 우리 전라북도 배드민턴 동호인이 앞으로 더욱더 많이 이용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 대회는 전북은행이 주최하고, 전라북도배드민턴협회가 주관, 요넥스가 협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