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림(완주중)과 오재혁(수원원일중)이 여름철종별배드민턴대회 남자중학부 단식 결승에 진출했다.
김태림과 오재혁은 21일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62회 전국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중학부 개인전 단식 준결에서 각각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먼저 김태림이 준결에서 임관희(완주중)를 2-0으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김태림이 첫 게임을 21:13으로 따내더니, 두 번째 게임도 21:15로 마무리하고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오재혁은 지성규(대진중)를 2-1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오재혁이 첫 게임을 19:21로 내줬지만, 두 번째 게임을 21:12로 이기고, 세 번째 게임도 21:14로 따내며 최종라운드에 진출했다.
김태림과 오재혁은 22일 결승에서 맞붙어 남자중학부 단식 최강자를 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