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매봉초등학교의 최아승과 김윤후가 여름철종별배드민턴대회 남자초등부 단식 결승에 올랐다.
최아승과 김윤후는 21일 전라남도 장흥군 장흥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62회 전국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초등부 개인전 단식 준결에서 각각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먼저 최아승이 준결에서 김도우(범일초)를 2-0으로 꺾고 최종 라운드에 올랐다. 최아승이 첫 게임을 21:10으로 이기고, 두 번째 게임도 21:17로 따내며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김윤후도 준결에서 손이삭(범일초)을 2-0으로 따돌리고 결승에 올랐다. 김윤후는 첫 게임을 21:16으로 이기고, 두 번째 게임도 21:17로 마무리하며 결승에 올라섰다.
준결이 공교롭게 대전매봉초와 범일초의 맞대결이었는데 두 경기 모두 대전매봉초가 승리했다.
김도우와 손이삭이 3위를 차지했고, 최아승과 김윤후는 그동안 한 팀으로 활약해 왔는데 22일 결승에서는 양보없는 한판 대결을 벌이게 됐다.
한편, 최아성과 김윤후는 복식에서는 호흡을 맞춰 결승에 올라 이형우·최우진(연서초) 조와 우승을 놓고 마지막 승부를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