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동래구가 제14회 부산MBC배드민턴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10연패를 달성했다.
동래구는 지난 15, 16일 이틀에 걸쳐 부산광역시 강서체육관에서 열린 2019 BNK부산은행배 제14회 부산MBC배드민턴대회에서 5960점을 획득하며 정상에 올라 대회 10연패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동래구는 참가 점수에서 가장 많은 2060점을, 경기 점수에서도 역시 가장 높은 3900점을 획득했다.
해운대구가 5600점으로 2위를 차지했고, 부산진구가 5000점으로 뒤를 이었다.
이 대회는 16개 구군 대항전으로 치러졌으며, 1331팀(남복 524팀, 혼복 437팀, 여복 370팀), 2600여 명이 참가했다.
15일 오후 2시에 진행된 개회식에는 오거돈 부산시장, 김도읍 국회의원, 이희길 부산MBC 사장, 성동화 부산은행 부행장 등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했다.
이희길 부산MBC 사장은 빈대인 BNK부산은행장과 윤명옥 부산광역시배드민턴협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고, 부산광역시배드민턴협회는 박관율 강서구배드민턴협회장과 성강현 부산광역시배드민턴협회 이사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 대회는 MBC부산문화방송이 주최하고, 부산광역시배드민턴협회가 주관, BNK부산은행과 부산광역시체육회가 후원, 포르자코리아가 협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