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여수거북선배 전국배드민턴축제가 지난 15, 16일 이틀 동안 전라남도 여수시 진남실내체육관 외 7개소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 대회에는 여수시와 자매도시인 경상남도 통영시를 비롯해 전국에서 1420팀(남복 711팀, 여복 440팀, 혼복 269팀), 2800여 명이 참가했다.
15일 오후 3시에 진행된 개회식에는 고재영 여수시 부시장, 이용주·주승용·최도자 국회의원과 서완석 여수시의회 의장, 김영섭 전라남도배드민턴협회장과 21개 시군 협회장단, 박형환 통영시배드민턴협회장 등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했다.
여수시와 여수시 배드민턴 발전을 위해 봉사한 동호인에게 여수시장 표창과 국회의원 표창, 전라남도배드민턴협회장 표창, 여수시배드민턴협회장 표창이 수여됐다.
서완석 여수시의회 의장은 "최근 여가활동의 증가로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꾸려나가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배드민턴은 남녀노소 부담 없이 접할 수 있고 신체단련에도 효과가 커 날로 그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섭 전라남도배드민턴협회장은 "대회장에서는 최상의 매너와 최선을 다한 경기력으로 임했고, 동료와 함께 여수의 관광명소와 밤바다, 맛과 멋의 향연에 취한 최고의 대회였다"고 말했다.
김종배 여수시배드민턴협회장은 "이 대회는 단순한 배드민턴대회가 아니라 배드민턴 동호인의 축제인 만큼 배드민턴으로 우정을 나누고, 배드민턴으로 사랑을 나누고, 배드민턴으로 축제를 즐기는 장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 대회는 여수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여수시배드민턴협회가 주관, 전라남도와 여수시, 여수시의회, 전라남도배드민턴협회가 후원, 업톤에서 협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