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매봉초등학교와 태장초등학교가 여름철종별배드민턴대회 단체전 결승에 올랐다.
대전매봉초와 태장초는 17일 전라남도 장흥군 장흥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62회 전국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초등부 단체전 4강에서 각각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먼저 대전매봉초는 준결에서 횡성초등학교를 3-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대전매봉초는 1경기 단식에서 김윤후가 심민혁(횡성초)을 2-1(17:21, 21:15, 21:19)로 따돌렸고, 2경기 단식에서도 최아승이 송대현(횡성초)을 2-0(21:6, 21:2)으로 이겼다.
3경기 단식에서 조찬(대전매봉초)이 전지훈(횡성초)을 2-1(18:21, 21:14, 21:14)로 꺾으면서 대전매봉초가 3-1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태장초는 준결에서 대회 2연패를 노리던 인천능허대초등학교를 3-2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태장초는 1경기 단식에서 백유민이 안상민(인천능허대초)에 0-2(16:21, 17:21)로 패하고, 2경기 단식에서도 조재형이 김태호(인천능허대초)에게 0-2(15:21, 20:22)로 패하며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3경기 단식에서 차승우(태장초)가 손정한(인천능허대초)에게 기권승을 거두고, 4경기 단식에서도 조성훈(태장초)이 이도윤(인천능허대초)에게 2-0(21:13, 21:16)으로 승리를 거둬 2-2로 균형을 맞췄다.
마지막 5경기 단식에서 임민성(태장초)이 윤정현(인천능허대초)에게 2-0(21:17, 21:17)으로 이기며 태장초가 극적인 3-2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대전매봉초와 태장초의 결승전은 18일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