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장초등학교와 진말초등학교가 여름철종별배드민턴대회 단체전 결승에 올랐다.
태장초와 진말초는 16일 전라남도 장흥군 장흥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62회 전국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초등부 단체전 8강과 4강에서 각각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먼저 태장초는 8강에서 완월초등학교를 3-2로 이겼다. 마지막 5단식까지 가는 팽팽한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진출했다.
태장초는 준결에서 지난해 우승을 차지한 남원주초등학교를 3-1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이로써 태장초는 올해 초등연맹회장기와 봄철종별리그전 우승에 이어 3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진말초는 8강에서 화순만연초등학교를 3-1로 따돌리고 4강에 올랐다. 이어 벌어진 4강전에서도 산월초등학교를 3-1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태장초와 진말초는 17일 결승에서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