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세계랭킹, 남복 고성현·신백철 30위 찍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고성현-신백철(김천시청), 뉴웨이브스포츠
사진 호주오픈 우승을 차지한 고성현-신백철(김천시청), 뉴웨이브스포츠

6월 11일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이 발표한 6월 둘째주 BWF 세계랭킹에 톱 랭커들의 변화는 거의 없었다.

반면 한동안 주춤했던 우리나라 남자복식이 상승 기류를 형성하며 약진했다. 특히 고성현·신백철(김천시청) 조가 랭킹 2위부터 5위까지를 모두 꺾으며 새로운 전성기를 예고했다.

이번주에도 상위권보다는 중위권의 변화가 두드러졌다.

▲ 남자복식
 
자료 세계배드민턴연맹
자료 세계배드민턴연맹

남자복식의 화두는 단연 고성현·신백철 조다. 위에서 언급했듯 호주오픈에서의 우승으로 단숨에 4계단 뛰어 30위에 자리했다.

서승재(원광대)·최솔규(요넥스) 조도 3위에 오르며 7계단 뛰어올라 35위까지 상승했다. 서승재·최솔규 조도 한동안 제자리를 맴돌다 30위 권으로 올라섰다.

새롭게 전열을 가다듬은 이용대(요넥스)·유연성(수원시청) 조는 비록 호주오픈 32강에서 탈락했지만 492위에 이름을 올렸다.

▲ 여자복식
 
자료 세계배드민턴연맹
자료 세계배드민턴연맹

여자복식도 톱10은 변화가 없는 가운데, 대회에 출전할 때마다 조금씩 올라서고 있는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가 2계단 뛰어 14위까지 올라섰다.

김소영·공희용 조는 호주오픈에서 8강에 올랐고, 16강에서 탈락한 김혜린(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 조도 2계단 올라 25위에 자리했다.

호주오픈에서 16강에 오른 리우수안수안·시아유팅(중국) 조가 5계단 뛰어 36위에 오르며 50위 안에서는 가장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렸다.

▲ 혼합복식
 
자료 세계배드민턴연맹
자료 세계배드민턴연맹

혼합복식에서는 호주오픈에서 3위에 오른 탕춘만·세잉수에트(홍콩) 조가 서승재(원광대)·채유정(삼성전기) 조를 끌어 내리며 1계단 올라 8위를 차지했다.

오우수안이·펭슈잉(중국) 조는 같은 대회 32강에서 탈락했지만 3계단 상승해 35위에 자리했다.

호주오픈 32강에서 탈락한 최솔규(요넥스)·신승찬(인천국제공항) 조는 9계단 뛰어 106위, 8강에 오른 고성현·엄혜원(김천시청) 조는 54계단 상승해 112로 올라섰다.

▲ 남자단식
 
자료 세계배드민턴연맹
자료 세계배드민턴연맹

남자단식에서는 호주오픈 우승을 차지한 조나탄 크리스티에(인도네시아)가 1계단 오르며 7위를 차지했고, 준우승한 안소니 시니수카 긴팅(인도네시아가)이 8위로 내려서며 자리바꿈했다.

아제르바이잔 인터네셔날에서 우승을 차지한 라스무센 겜케(덴마크)가 5계단 뛰어 오르며 26위에 자리한 게 50위 안에서 제일 큰 상승세였다.

▲ 여자단식
 
자료 세계배드민턴연맹
자료 세계배드민턴연맹

여자단식은 호주오픈에서 3위에 오른 니차온 진다폴(태국)이 2계단 올라 27위를 차지했고, 8강에 오른 여지아민(인도네시아)도 2계단 상승해 29위에 자리했다.

아유미 미네(일본)가 호주오픈 32강에서 탈락하고도 7계단 올라 42위로 뛰어 올랐다.

아제르바이잔 인터내셔날에서 3위를 차지한 치수에페이(프랑스)가 14계단 뛰어 66위에 자리했다.
 
SNS 기사보내기
저작권자 © 더페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주요기사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