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해남땅끝배드민턴대회 2000여 명 참가 성황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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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해남땅끝배드민턴대회가 지난 8, 9일 이틀에 걸쳐 전라남도 해남군 우슬체육관외 7개소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 대회에는 전라남도 22개 시군에서 1084팀(남복 547키, 여복 356팀, 혼복 181팀), 2000여 명이 참가했다.

8일 오후 3시 해남우슬체육관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명현관 해남군수를 비롯한 지역 인사들, 21개 시군 협회장단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대회 개최를 위해 수고한 이무현 해남군배드민턴협회장과 임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해남군 발전을 위해 헌신한 동호인을 표창했다.

이무현 해남군배드민턴협회장은 개회식에 참석한 내외빈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해남군 배드민턴 발전을 위해 헌신한 동호인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해남군을 제외하고 대회에 가장 많이 출전한 클럽에 특별한 선물이 주어졌는데 완도군의 장보고클럽이 49명 출전해 1위를 차지했고, 강진군의 강진클럽이 41명으로 2위, 목포시의 석현클럽이 34명으로 3위에 올랐다.

이무현 해남군배드민턴협회장은 "역사와 전통으로 자리잡아가는 이번 대회를 즐기기 위해 멀리 땅끝마을까지 달려오신 동호인들께 감사드리고, 해남의 멋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해준 해남군 동호인들의 열성적인 모습에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입상자에게는 1위와 2위 모두 최고급 라켓을 지급했고, 추첨을 통해 TV, 공기청정기, 자전거, 쌀과 고구마 등 지역 특산품을 증정했다.

이 대회는 해남군배드민턴협회가 주최·주관하고, 해남군과 해남군의회, 해남군체육회, 전라남도배드민턴협회에서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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