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오픈배드민턴, 남복 고성현·신백철 랭킹 4위 잡고 4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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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고성현-신백철(김천시청), 배드민턴 뉴스 DB
사진 고성현-신백철(김천시청), 배드민턴 뉴스 DB

남자복식 고성현·신백철(김천시청) 조가 호주오픈배드민턴대회 4강에 올랐다.

고성현·신백철 조는 7일(현지시각) 호주 시드니 올림픽파크 퀘이센트에서 열린 2019 크라운그룹 호주오픈 월드투어 슈퍼 300대회 남자복식 8강에서 승리를 거두고 메달권에 진입했다.

남자복식 세계랭킹 34위인 고성현·신백철 조는 랭킹 4위인 모하마드 아산·헨드라 세티아완(인도네시아) 조를 2-0으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고성현·신백철 조는 두 게임 모두 후반에 연속 득점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첫 번째 게임은 고성현·신백철 조가 1, 2점 차로 앞서는 상황이었다. 10:9에서 3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달아나나 싶었는데 곧바로 5점을 내주며 역전 당했다.

하지만 고성현·신백철 조가 곧바로 4점을 따내며 재역전했고, 또 다시 4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21:15로 마무리했다.

두 번째 게임도 고성현·신백철 조가 시작과 함께 7점을 따내며 달아났는데 야금야금 따라잡혀 13점에서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하지만 고성현·신백철 조가 3점을 먼저 연속으로 따내고, 이어 4점을 연속 득점하며 21:15로 마무리하고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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