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복식 김혜린-백하나 조는 8강 진출 실패

호주오픈배드민턴, 여복 김소영·공희용 랭킹 8위 꺽고 8강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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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소영-공희용, 배드민턴 뉴스 DB
사진 김소영-공희용, 배드민턴 뉴스 DB

여자복식에서 최근 가장 빠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가 호주오픈배드민턴대회 8강에 올라섰다.

김소영·공희용 조는 6일(현지시각) 호주 시드니 올림픽파크 퀘이센트에서 열린 2019 크라운그룹 호주오픈 월드투어 슈퍼 300대회 여자복식 16강에서 승리를 따내 8강에 진출했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16위인 김소영·공희용 조는 랭킹 8위인 두유에·리인후이(중국) 조를 2-0으로 가볍게 따돌렸다.

김소영·공희용 조는 탄탄한 수비와 강력한 공격을 앞세워 마치 한수 아래 팀을 상대하듯 쉽게 승리를 챙겼다.

첫 번째 게임은 김소영·공희용 조가 연속 실점으로 뒤지다 5점을 연거푸 따내 9:9 동점을 만들고, 또 다시 5점을 연속 득점하며 14:10으로 달아나기 시작했다.

김소영·공희용 조는 마지막에도 6점을 연거푸 따내며 21:13으로 첫 번째 게임을 마무리했다.

김소영·공희용 조는 두 번째 게임도 초반에는 뒤졌지만 3점을 따내며 8점에서 동점을 만들었고, 이후 5점을 연거푸 따내며 13:9로 달아났다.

이후에는 1점씩 주고 받으면 공방전을 펼치며 21점을 향해 나아가 21:16으로 마무리하고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편, 여자복식 랭킹 27위인 김혜린(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 조는 랭킹 5위인 그레이시아 폴리·아프리아니 라하유(인도네시아) 조에 0-2(11:21, 12:21)로 패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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